여러분! 팔꿈치 아파본 적 있나요?
팔꿈치 통증의 위치에 따라 바깥쪽이면 '테니스 엘보', 안 쪽이면 '골퍼 엘보'라고 하는데
테니스 엘보는 전체 성인의 1% 내외의 유병률을 가질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.
오늘은 우선 팔꿈치의 바깥쪽 통증
'테니스엘보'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외상과염(테니스 엘보-Tennis elbow)란?
외상과염, 일명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에서 누르면 아픈 압통과 움직이면 아픈 운동통을 유발하는 팔꿈치 통증을 의미합니다.
손목 신전근(수근신전근), 즉 펴는 근육의 힘줄 손상을 말하며, 테니스를 백핸드를 치는 동작 시
팔꿈치 바깥쪽에 자극이 지속되다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 명칭이 테니스 엘보지만, 다양한 운동에서도 나타납니다.
특히 테니스와 같이 라켓 운동 시 자주 손상을 입습니다.
또한 운동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근로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.
근로자는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해 발생되는데 건설노동자 및 사무직, 임산부, 미용사 등 다양한 직군에서 외상과염은 발생됩니다.
테니스 엘보의 원인
첫 번째, 과다 사용입니다.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한 근육 및 인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.
특히 단수지신근(ECRB)은 팔꿈치를 폈을 시 손목의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데, 과사용으로 약해지면 외측상과에 부착되는 힘들에 미세한 손상이 쌓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.
두 번째, 직업적인 특성입니다. 앞서 언급하였듯 테니스를 칠 때뿐만 아니라 자동차 수리공, 요리사, 정육점 종사자, 건설근로자 등 모두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해 유발됩니다.
세 번째, 나이입니다. 대부분 30~50세 사이에 주로 나타나지만 이는 손상으로 인한 발병이기 때문에 누구나 걸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근육은 약해지고 건과 인대 또한 손상에 노출되어 확률이 올라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.
테니스 엘보의 증상
팔꿈치가 한 번이라도 아프신 분들은 큰 고통은 아니지만 정말 참을 수 없는 지속적인 고통이 따라오죠.
테니스엘보의 고통은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일어납니다.
움직이거나 해당 부위를 누르면 아픔을 느끼고 악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.
또한 모든 통증과 비슷하게 가끔 밤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죠.
이러한 통증은 자신이 주로 쓰는 팔의 팔꿈치에서 주로 발생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호대, 준비운동 등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.
간단한 진단 방법
* Cozen's TEST
테니스 엘보를 검사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검사방법입니다.
테니스 엘보의 통증은 팔꿈치 가쪽위관절융기염이기에 여기서 시작하는 근육의 stretch test를 통한 통증 유무로 염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검사자는 대상자의 주관절을 고정하고, 검사자의 고정한 손의 엄지손가락을 대상자의 가쪽위관절융기에 위치합니다.
- 다음 대상자에게 주먹을 쥐고 손등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위치한 다음 손목을 위쪽으로 꺾어보라고 지시합니다.
- 검사자는 대상자의 손등에 펴지지 않도록 저항을 줍니다.
- 이때 통증 유무에 따라 판단합니다.
어떠세요? 간단하죠?
어떤 운동이 좋을까요?
테니스 엘보의 원인은 과사용입니다. 특히 신전근과 굴곡근의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잘못된 자세가 반복된다면 더 치명적이죠. 즉, 바른 자세의 움직임. 자신의 관절을 보호하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중요합니다.
위 그림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테니스 엘보 관련 운동이며, 손목을 강화하고 풀어줄 수 있는 운동입니다.
따라 하시면서 건강한 손목, 팔꿈치를 지켜주세요.
팔꿈치의 통증은 신경이 계속 쓰이는
귀찮은 통증입니다.
아파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.
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관절 관리를 철저하게 해서
지켜주시길 바랍니다.
심해지면 수술로 갈 수 있는 팔꿈치 통증
다음엔 '골퍼 엘보'로 찾아뵙겠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!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