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
인생을 살면서 당뇨병이라는 질병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.
오늘은 이런 당뇨병을 알아보고,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당뇨병
당뇨병을 잘 알고 계시듯 췌장에서의 인슐린이 필요량보다 낮게 분비되거나 나오지 않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. 따라서 대사성질환으로 분류가 되며 다양한 합병증이 따라오게 되죠. 합병증으론 심혈관계 질환, 말초신경의 장애, 실명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이 예방에 중요하겠죠.
당뇨병 기준
1985년 국제보건기구(WHO)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구분 | 혈당농도(mg/dl) | ||
전혈 | 혈장 | ||
정맥 / 모세혈관 | 정맥 / 모세혈관 | ||
-당뇨병- 공복시 당부하 2시간 후 |
≥120 / ≥120 ≥180 / ≥ 200 |
≥140 / ≥140 ≥ 200 |
|
-내당증장애- 공복시 당부하 2시간 후 |
<120 / <120 120~180 / 140~200 |
<140 160 ~ 200 |
당뇨병 종류
1.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(제1형)
- 유전적 인자를 보유하거나 감염 및 특성 물질 등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상실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못해 발병하는 당뇨병. 증상으로 3다증이라 불리는 다음, 다뇨, 다식이 있습니다.
2.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(제2형)
-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는 되지만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인슐린 작용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방생하는 당뇨병입니다. 이는 당뇨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운동부족, 스트레스, 임신, 외상, 비만 등 다양한 환경적 조건에 의해 생깁니다.
3. 2 차성 당뇨병
- 이는 원인을 발견한다면 교정될 수 있는 당뇨병입니다. 치료는 식이조절과 인슐린 치료인데 하나만 하는 방법과 병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 이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수입니다.
4. 내당능 장애
- 공복 시 혈당치가 정상이거나 약간의 상승을 보이는 형태로, 식후 혈당 측정 시 기준치를 넘는 양상을 보입니다. 이러한 내당능 장애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또는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비만이 있다면 위험이 클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충분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.
5. 임신성 당뇨병
- 임신 중 나타나는 내당능 장애로 임산부의 2~3% 차지합니다. 특히 분만 후 5~6년 뒤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적절한 치료가 동반해야 하고 적정 수준까지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 제한 및 체중 유지에 노력을 해야 합니다.
당뇨병의 증상
1. 3다 현상 (다음, 다뇨, 다식)
2. 혈당치 상승
3, 피로감
4. 체중감소
5. 혈중 및 뇨중에 아세톤 포함
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운동 시 주의사항
당뇨병을 보유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운동에 특히 주의를 해야 해요.
운동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.
- 운동은 식후 1~3시간 후 진행합니다.
- 인슐린은 운동 최소 1시간 전에 투여합니다.
- 비만형 당뇨병인 경우는 식사량을 줄이면서 운동을 실시합니다.
- 장시간 운동 시 30분마다 당분을 보충해주세요.
- 고강도 운동은 혈당을 급증하고 케톤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 삼가야 합니다.
- 혈당 250mg 이상일 경우 소변에 케톤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.
- 인슐린 투여 시 운동과 병행한다면 인슐린 용량을 줄여야 합니다.
당뇨병과 운동
제1형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에 비해 보다 낮은 강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. 또한 혈당 250mg까지 운동요법의 병행이 가능하며 그 이상일 경우는 케톤 검사를 실시하여 케톤의 여부에 따라 운동요법의 가능/불가능이 나뉘게 됩니다. 케톤이 있다면 불가능, 없다면 가능입니다.
또한 운동이 꼭 필요한 경우는 혈당 조절이 양호하며 합병증이 없는 비의존성 당뇨병이며, 주의를 요구하는 경우는 비만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,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, 대사 이상이 심한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되겠습니다.
마지막으로 절대 금기해 아하는 상황은 급성 합병증이 있는 경우, 급성 감염증이 있는 경우, 심각한 심혈관질환이라던지 혈당 250mg 이상이어서 소변 검사로 케톤 검사 진행 시 케톤이 발견된 경우 등이 있겠습니다.
치료 상황에 따른 운동요법
1. 식이요법으로만 조절하고 있을 때
- 이런 환자는 대부분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으로 비만한 상태인 상태가 많습니다. 가벼운 운동을 통해 지방 분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고강도 운동에 의한 스트레스는 인슐린의 분비를 방해하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2. 경구 혈당강하제를 사용할 때
- 대부분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인 경우가 많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실시하지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. 식이요법은 지속되어야 하며 약제를 사용해서 혈당이 잘 조절됐을 때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.
3. 인슐린 요법 사용할 때
- 이런 경우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항상 저혈당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후 운동이 진행되어야 합니다.
이 글은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발간한
이상연, 이명섭. 당뇨병에 대한 영양과 운동처방. (2002): 103-122.
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:)